낭만쟁이의 달콤쌉싸름한 사랑이야기

일산 참치 맛집 "희수참치"

*記憶*☞ⓜemorⓨ 2011. 2. 24. 12:51

평소에 참치를 좋아하는 1人으로써

많은 참치집을 다녀보았지만

가격대비 성능비로는 가히 최고에 속하는 집을 발견하게되어

맛집 포스팅을 합니다.

맛집 포스팅은 거의 하지 않지만

일산 근처에 사시는 분이라면 꼭 한번 가볼만한 곳이 아닐까 싶어요!

간판입니다. 장소는 대화먹자골목 중간에 딱~하니 위치하고 있지요.

가게는 비교적 아담(?)한 편입니다.

가격표입니다. 2.5만원에서~8만원까지 다양합니다. 저는 주로 스페셜이나 로얄참치를 먹는데 가끔씩은 더 고급부위가 많이 나오는 메뉴도 먹어보고 싶어지네요 ㅠ

참치 집답게 벽에는 떠~억하니 참치그림이 그려져있네요.

워낙 잘챙겨주시는 실장님덕분에 단골이 많은 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바에 앉아서 먹는걸 즐기는데 요새는 한창시간에는 손님이 매우 붐빕니다.
(본의아니게 얼굴 나온 아저씨들께는 죄송..)

기본 애피타이저? 라고 할수있는 참치죽과 샐러드 입니다.
참치죽이 고소하니 아주 맛이 좋네요.

또 다른 애피타이저입니다. 겨울철이라 (사진찍은건 한달전쯤이니...) 싱싱한 굴을 무쳐주셨습니다. 제철 해산물로 돌아가면서 주시는것 같더라구요.

밥을 안먹고 와서 원래는 참치먹는 중간쯤 나오는 고등어 초밥을 미리 준비해서 센스있게 주시는군요. 고등어회는 많이 먹어보지 않았지만 이거 정말 별미입니다. 다시만 봐도 침이 고입니다. ㅠㅠ

드디어 오늘의 메인 참치! 가 나왔습니다. 다양한 부위가 아주 맛깔나게 생겼죠?
부위를 챙겨가면서 먹는 편은 아니지만 희수참치는 기본메뉴시켜도
다양한 부위를 주십니다. 또한 해동이 아주 잘되서 나오는 편이라 이 안시리게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바에 앉아서 먹을때는 한두점씩 먹을수 있게 주시고,
테이블일때는 한 접시씩 계속 리필해서 주십니다. 떨어질때쯤 알아서 척척 주신다구요! ㅎ)

다른각도에서 한컷더 !

색깔 조합이 아주 쥑입니다. 금붕어 모양의 당근 썰어놓으신 것도 아주 귀엽네요

저기 Y자로 파줄기 같은거 썰어놓은 거랑 잘 안보지만 일본 깻잎을 같이 주시는데

그게또 싸먹으면 와사비없이도 아주 알싸하니 일품입니다.

이집만의 또다른 별미 연어 초밥입니다. 참치먹는 중간쯤에 주시구요
저 톡톡 터지는 알이 식감이 재미납니다.
하얗게 눈처럼 얹어져있는건 사과? 같은 과일을 갈아 놓으신것 같더라구요.

시원하면서 고소한 맛이 별미입니다.

참치를 한창 먹고 배가 불러올때즘 나오는 참치 머리 구이입니다.
일반적으로 삼치구이를 주는 집도 꽤 많은데 여긴 정말 머리가 나옵니다.
참치껍데기가 아주 고소하니 쫄깃합니다.
(참치코 썰어주신것도 있었는데 사진을 못찍었네요 ㅠㅠ)
약간 갈비같은 양념을 하신것 같습니다.

튀김이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튀김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갓튀긴거라 아주 고소합니다. 새우가 탱글하네요 ㅎ

그외로 탕이랑 마끼도 주십니다. (이것도 사진을 못찍었네요 ㅠ)
탕은 매운탕/지리 중에 선택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지리가 시원하니
괜찮아서 즐기는 편입니다.

마끼는 항상 배불러서 잘 못먹구요.

일산에서 참치가 생각날때는 대화 먹자골목에서 희수참치 한번 와보시죠.

주변 지인분들도 모시고 가면 다들 단골이 되서
참치집에서 우연찮게 회동을 자주 합니다.

제대로 해동한 다양한 참치(다 그런건 아니지만 2만원~3만원정도 저가 참치집가면
4~5개부위만 계속 주시고, 이 시린 냉동 상태로 나오는곳이 많아 안타깝습니다 ㅠ)
를 먹고 싶으시다면 주저말고 한번 가보세요. 정말 강추입니다.

<위치>